월드푸드챔피언십(WFC)은 매년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요리 대회예요. 한국 대표는 별도 선발전인 코리아버거챔피언십(KBC) 우승팀이 출전하는데, 2026 KBC에서는 돌솥비빔밥 풍미를 버거로 풀어낸 제스티살룬이 우승해 10월 미국 본 대회 버거 부문에 대한민국 대표로 나가게 됐어요.
월드푸드챔피언십이 뭐예요
월드푸드챔피언십(World Food Championship, 이하 WFC)은 매년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요리 대회예요. 한 자리에서 여러 부문이 동시에 열리고, 부문별 우승팀이 글로벌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큰 무대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월드푸드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나간다”는 말은 단순히 해외 대회에 참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기 분야에서 한 나라를 대표한다는 의미가 강해요.
한국에서 자주 검색되는 “월드푸드챔피언십”은 크게 두 가지가 섞여 있어요. 하나는 미국에서 열리는 본 대회(WFC) 그 자체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 안에서 열리는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이에요. 2024년에는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이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고, 약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회,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여러 기관장 상이 수여됐어요. 국내 대회 자체도 규모가 굉장히 크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2026년에 열린 한국의 버거 부문 선발전, 즉 코리아버거챔피언십(KBC) 결과와, 거기서 뽑힌 우승팀이 어떻게 미국 월드푸드챔피언십 무대로 가는지를 정리해 드릴게요.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 한눈에 보기
코리아버거챔피언십(Korea Burger Championship, 이하 KBC)은 K버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예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멜팅소울이 주최하고, 삼성웰스토리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버거 챌린지로 소개되고 있어요.
2026 KBC는 3월에 예선 지원이 진행됐고, 무려 118개 팀이 지원했어요. 그 중 평가를 통과한 팀들이 본선에 올라갔고, 본선에는 8개 팀이 참여했어요. 일부 보도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경합했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어느 쪽이든 본선 자체가 좁은 문이라는 점은 분명해요.
본선은 2026년 4월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어요. 1년에 한 번뿐인 무대인 만큼 셰프와 점주, 팀 단위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메뉴들이 같은 날 한 자리에서 맞붙었어요. 본선 주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한국적 맛의 해석”으로, 단순히 맛있는 버거가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K버거를 찾는 자리였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 구분 | 내용 |
|---|---|
| 대회명 |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KBC) |
| 주최 | 멜팅소울 |
| 메인 후원 | 삼성웰스토리 |
| 예선 지원 | 118개 팀 |
| 본선 진출 | 8개 팀 |
| 본선 일정 | 2026년 4월 9일 |
| 본선 장소 | 서울 양재동 aT센터 |
| 본선 주제 |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한국적 맛의 해석 |
본선 심사 기준과 심사위원
본선 심사는 단순히 “어느 버거가 더 맛있냐”만 보는 자리가 아니었어요. 예선에서 쓰던 평가 기준에 본선용 기준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종합 평가가 이뤄졌어요. 어떤 기준이 적용됐는지 정리해 보면 이렇게 돼요.
- 독창적인 맛: 다른 버거 브랜드와 구별되는 자기만의 풍미가 있는가
- 조리 수행 능력: 정해진 시간 안에 안정적으로 같은 맛을 낼 수 있는가
- 뛰어난 비주얼: 외국 소비자에게도 한 번에 매력이 전달되는 외형인가
- 상품성 평가: 실제 글로벌 무대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가(본선 추가)
이 네 가지 기준은 셰프 한 명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영역이에요. 그래서 본선 심사위원도 셰프, 고기 전문가, 대중 미식가 등 다양한 배경으로 구성됐어요. 멜팅소울 공동창립자인 이원일 셰프, 가수 김태우, 미트 크리에이터 정육왕,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옥동식 셰프 등이 직접 참가팀의 버거를 맛보고 평가를 진행했어요.
특히 정육왕처럼 고기 결과 굽기 정도에 민감한 미트 전문가가 들어오면서, 단순히 비주얼이나 마케팅 포인트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구조가 만들어졌어요. 외형과 스토리텔링뿐 아니라 패티 자체의 완성도가 함께 검증돼야 하는 자리였다고 보면 돼요.
우승팀 제스티살룬과 주목 참가팀
2026 KBC 최종 우승은 아메리칸 스타일 버거 전문점 ‘제스티살룬’이 차지했어요. 돌솥비빔밥의 다채로운 풍미와 식감을 버거 한 개에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어요. 한식이 가진 복합적인 맛과 식감을 한 입짜리 버거로 압축했다는 점에서, 본선 주제였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한국적 맛의 해석”과 잘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어요.
우승팀 팀장인 양준환 씨는 “이번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을 통해 버거 시장이 확대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K버거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어요. 우승 자체보다도, 한식의 세계화라는 방향성을 분명히 잡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다만 이번 대회는 우승팀만 주목할 자리는 아니었어요. 다른 본선 진출 팀들의 메뉴도 큰 관심을 받았는데, 대표적으로 이런 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 팀명 | 특징 |
|---|---|
| 제스티살룬(우승) | 아메리칸 스타일, 돌솥비빔밥의 풍미와 식감을 버거에 담음 |
| 르 프리크 | 치킨버거의 매력은 살리면서 고기 패티의 맛까지 끌어올린 구성 |
| 무거버거 | 제주 식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버거 |
이런 팀들이 동시에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 자체가, 한국의 수제버거 시장이 단순한 패스트푸드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점점 더 다양한 브랜드와 색깔로 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어요. 각 팀이 강조하는 키워드도 한식, 지역 식재료,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등 서로 겹치지 않아서, 외식 트렌드 측면에서도 살펴볼 거리가 많아요.
우승팀이 받는 부상과 글로벌 진출 혜택
KBC가 다른 버거 대회와 차별되는 가장 큰 포인트는, 우승팀이 받는 부상이 단순한 상금이나 트로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글로벌 진출까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라서, 우승팀 입장에서는 사실상 해외 무대로 점프하는 티켓 한 장을 손에 쥐는 셈이에요. 정리해 보면 크게 세 가지 혜택이 있어요.
- 10월 미국 월드푸드챔피언십 버거 부문 대한민국 대표 출전권
- 6월 일본버거챔피언십 현장에서 우승 팀의 버거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쇼케이스 형태의 부스 운영 기회
- 위 활동을 위해 필요한 해외 경비 지원
특히 10월 미국 월드푸드챔피언십 출전권은, 그 자체로 K버거 브랜드를 세계 무대에 처음 노출할 수 있는 기회예요. WFC는 부문별 우승자가 일종의 “글로벌 챔피언” 자격을 얻는 구조여서, 한국 대표로 좋은 성적을 내면 해외 미디어 노출과 글로벌 외식업계 네트워크에 한 번에 진입할 수 있어요.
여기에 6월 일본버거챔피언십 현장 쇼케이스 부스 운영도 빠질 수 없어요. 일본은 한국 외식 브랜드가 가장 먼저 진출을 시도하는 시장 중 하나라서, 본격적인 진출 전에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는 거예요. 행사 측 보도에 따르면 일본버거챔피언십에는 약 7만 명 규모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만큼, 단순한 시식회 이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기대돼요.
삼성웰스토리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버거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식음료(F&B) 관계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승팀의 글로벌 도전을 지원하고 참가팀을 대상으로 한 식음 솔루션 제공도 이어가 B2B 버거 식자재 시장의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어요. 우승팀 한 팀만이 아니라, 본선 참가팀 전체를 식자재·솔루션 측면에서 함께 키워 가겠다는 메시지로 읽혀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KBC와 월드푸드챔피언십을 함께 챙겨 보면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아요. 우승팀이 어떤 메뉴로 미국 무대에 나갈지, 일본 쇼케이스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를 따라가다 보면, 단순히 “맛있는 버거집”을 고르는 것을 넘어서 K버거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디까지 통하는지 직접 검증해 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월드푸드챔피언십(World Food Championship, WFC)은 매년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요리 대회예요. 2026년에도 10월에 미국에서 본 대회가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별도 선발전을 거친 우승팀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버거 부문은 멜팅소울이 주최하고 삼성웰스토리가 메인 후원하는 코리아버거챔피언십(KBC)을 통해 대표를 선발해요. 2026 KBC는 3월 예선에 118개 팀이 지원해 8개 팀이 본선에 올랐고, 4월 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렸습니다.
최종 우승은 아메리칸 스타일 버거 전문점 '제스티살룬'이 차지했어요. 돌솥비빔밥의 다채로운 풍미와 식감을 버거 한 개에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팀장 양준환 씨가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본선은 예선 평가 기준이었던 독창적인 맛, 조리 수행 능력, 뛰어난 비주얼에 더해 상품성 평가가 추가됐어요. 글로벌 무대에서 실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K버거 브랜드를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멜팅소울 공동창립자인 이원일 셰프와 가수 김태우, 미트 크리에이터 정육왕, '흑백요리사2'의 옥동식 셰프 등이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어요. 셰프, 미트 전문가, 대중적 미식가가 고루 섞여 맛과 상품성, 비주얼을 입체적으로 평가했습니다.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푸드챔피언십 버거 부문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져요. 또 6월 일본버거챔피언십 현장에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쇼케이스 부스 운영 기회와 그에 필요한 해외 경비까지 함께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