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은 풍병·오한·근육통에 효능이 있으며 쿠마린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는다. 따뜻한 성질을 가져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 봄에 연한 어린잎을 채취해 데친 뒤 무침이나 전으로 요리하며,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방풍나물이란
방풍나물은 방풍(防風)이라는 이름처럼 풍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오래전부터 사용됐어요.
봄철 해안가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어린잎과 줄기를 먹어요. 독특한 쌉쌀한 맛과 은은한 향이 특징이에요. 3~5월 봄철이 제철이며, 제철에 난 어린잎이 가장 부드럽고 맛있어요.
방풍나물은 산방풍과 갯방풍으로 나뉘는데,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건 갯방풍이에요. 바닷가 근처에서 자란 갯방풍은 짭짤한 바람을 맞고 자라 향이 더 강해요.
방풍나물 주요 효능
방풍나물은 약용 식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몸의 찬 기운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오한, 발열, 근육통, 인후통, 산후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전통 의학에서 알려져 있어요. 쿠마린(coumarin) 성분이 혈액 응고를 억제해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해요.
봄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도 포함되어 있어요. 봄나물 특유의 쓴맛 성분은 해독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당뇨,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효능에 대해 과장된 정보를 맹신하기보다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게 좋아요.
방풍나물 손질과 데치기
방풍나물 요리 전 손질이 중요해요.
시든 부분과 두꺼운 줄기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0초~1분 정도 살짝 데쳐요. 오래 데치면 특유의 향이 날아가고 식감이 물러지기 때문에 짧게 데치는 게 좋아요. 데친 후 즉시 찬물에 헹궈 색과 식감을 유지해요.
쌉쌀한 맛이 강하면 찬물에 10~20분 담가두면 어느 정도 제거돼요. 하지만 너무 오래 담그면 영양성분과 향도 함께 빠져나갈 수 있어요.
방풍나물 무침 레시피
데친 방풍나물로 무침을 만드는 방법이에요.
재료: 방풍나물 200g, 된장 1T, 고추장 0.5T, 다진마늘 0.5T, 참기름 1T, 깨소금 약간, 국간장 0.5T
- 방풍나물을 데쳐서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요
- 된장, 고추장, 다진마늘을 먼저 나물에 고루 무쳐요
- 참기름, 깨소금, 국간장으로 마무리해요
방풍나물은 된장과 잘 어울려서 된장무침이 기본이에요. 기호에 따라 고추장 양을 조절하면 매운 정도를 맞출 수 있어요. 전으로 부치면 쌉쌀한 맛이 부드러워져서 먹기 좋아요.
방풍나물 먹을 때 주의사항
방풍나물 섭취 시 알아둘 내용이에요.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쿠마린 성분이 있어서 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인 분들은 주의가 필요해요. 임산부나 특이 체질인 분들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게 좋아요.
방풍나물은 봄철에만 구할 수 있는 제철 나물이에요. 냉장 보관 시 2~3일, 데쳐서 냉동 보관하면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많이 구입했다면 데쳐서 소분 냉동해두면 봄이 지나도 먹을 수 있어요.
방풍나물은 봄에만 짧게 나오는 식재료라 제철에 구입해두는 게 좋아요. 시장보다 마트나 로컬푸드 매장에서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약재로 쓰인 역사가 있는 만큼 향이 강한 편이어서 처음 먹는 분들은 소량부터 시작해보는 게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방풍나물은 이름처럼 풍병(중풍)을 예방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어요. 오한, 발열, 근육통, 인후통 등에 효능이 있고, 쿠마린 성분이 혈액 응고를 막아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몸이 차거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 특히 좋다는 말이 있어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무침으로 먹는 게 가장 일반적이에요. 데친 방풍나물에 된장, 고추장, 참기름, 다진마늘, 깨를 넣고 무치면 돼요. 전으로 부쳐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도 맛있어요. 쌉쌀한 맛이 특징이라 된장과 잘 어울려요.
방풍나물은 3~5월 봄철이 제철이에요. 이 시기에 나오는 어린잎과 줄기를 주로 먹어요. 제철이 지나면 잎이 억세지고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봄철에 구입해서 즐기는 게 좋아요.